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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노트

엔딩노트 엔딩노트는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하여 자신의 생각과 희망을 가족 등에게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작성하는 노트입니다. 자신의 최후를 자신이 원하는 형식대로 거행해 달라고하기 위해, 남겨진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도록하기 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당신의 정확한 메시지를 노트에 기록하여 보관하여 놓는 것입니다. 엔딩노트는 '당신의 삶이 무엇에 중점을 두고있는가?' 에 따라 크게 5가지 내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자신의 역사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걸어 왔는지 간단한 자신의 역사를 쓰고 현재의 인간 관계 등 그 사람의 삶을 기록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만약 치매가 왔서 타인이 간호하는 경우에 노트에 기록된 치매환자의 인생사를 알 수 있다면 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매우 적절한 맞춤식 간호가.. 더보기
유언노트 유언노트는 재산과 상속, 비밀정보 등 사람들이 쉽게 보지 못하도록 신중하게 보관되어야 할 정보들을 다룹니다. 엔딩노트는 거실이나 현관 앞, 냉장고 등 빠르게 꺼내어 볼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하지만 유언노트는 금고나 열쇠가 잠긴 서랍 등에 넣어 따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로 보관하더라도 보안상 타인에게 알려지면 곤란한 비밀정보는 가급적 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예를들어, 현금카드의 비밀번호와 개인금고 여는법, 예금통장이나 인감의 보관장소 등은 평소 상속인에게 구두로 전하여 놓고 노트에는 '비밀번호는 1로 시작하는 4 자리 번호' 라고하는 식으로 기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언노트의 작성은 연필 보다는 마음대로 고쳐 쓸 수 없도록 볼펜 등 지우기 어려운 필기구를 사용하여 쓰고, 수정시에는 두 줄로 지.. 더보기
유품정리는 스스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1인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자발적인 선택이든 그렇지 않든 '한국의 고령 1인가구'는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망했을 때, 유족을 대신해 고인이 남긴 유품을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는 것을 분별하는 '유품 정리'의 수요도 그만큼 많아질 전망입니다. 예전에는 이웃간의 왕래가 활발하였고, 3대 함께 사는 가정도 많아서 유품정리를 별도의 업체에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가족의 누군가가 사망하면 이웃들과 친척들이 다함께 모여 장례도 치르고 유품도 정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가족이 떨어져 사는 경우가 점 점 더 많아지고 있고, 같이 산다고 해도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있어 어디에 무엇을 넣어놨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 더보기
육아중인 엄마의 엔딩노트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내 가족이 곤란해지지 않도록 기록해 둔다는 의미에서 30, 40대의 젊은 세대도 엔딩노트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육아중인 엄마는 엔딩노트를 작성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엄마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육아중인 엄마에게 필요한 3가지 항목입니다. ☞ 자녀의 학교 관계 연락처 등 엄마 밖에 모르는 내용 보험증이나 통장, 모자수첩의 보관 장소 등 만일의 경우에도 가족이 곤란하지 않도록 노트에 기재 해 둡니다. 또한 자녀의 알레르기 담당 병원 등의 정보도 써두면 좋습니다. 아빠는 알수 없는 엄마 밖에 모르는 정보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자녀의 학교 관계 연락처, 습관, 친한 친구의 연.. 더보기
죽음 이후의 변화 죽음 이후의 변화1단계 호흡이 멈춘다2단계 체온이 식는다.3단계 수분이 빠져나간다.4단계 부패한다.5단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 죽음 1단계 : 죽음의 첫 번째 단계는 호흡이 멈추는 상태입니다. ◆ 죽음 2단계 : 죽음의 두 번째 단계는 체온이 식는 단계로 확실한 죽음의 판정이 나는 단계입니다. 통상 10시간~24시간이 소요되는 이 과정을 지나야 비로서 죽음이 확인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호흡이 멈춘 후 1~2시간만에 영안실 냉장고로 옮겨지는 경우가 있는데, 24시간은 그자리에서 지켜줘야 합니다. (호흡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보장 받기위해 유언이나 엔딩노트를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 죽음 3단계 : 죽음의 세 번째 단계는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단계로 본격적인 해체의 과정.. 더보기
집에서 최후를 '홈 호스피스' 내 삶이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 기간을 어디에서 보내야할까? 너무 아파 움직일 수 조차 없는 경우라면 어디에서 최후를 맞이해야 하나? 2011년 일본 NHK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위와같은 질문의 의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의 81%가 '집'에서 최후를 맞이하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같은 해(2011년) 일본인이 사망 한 장소의 통계를 보면, 집에서 사망한 사람은 12%뿐이고 대부분이 집이 아닌 장소(76% 병원, 8% 요양시설)에서 맞이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종활'과 '엔딩노트'가 10대 유행어 선정될 정도로 '죽음준비'에 큰 관심을 가지는 일본인들이지만, 현실에선 대부분이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한 장소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 호스피스'라는 자택형 호스피스시설이 생.. 더보기
관속에서 자고 일어나기 장례식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죽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내몸을 다른사람에게 맡기는 것도 창피하고, 여러사람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초등학교 때 드라큐라 영화를 보고난 후 들었던 생각인데. 생전에 관을 만들어 그 안에서 자고 일어나기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전에는 항상 샤워를 하고 속옷을 갈아입으니 깨끗한 상태여서 좋고, 자다가 죽으면 그대로 화장장으로 직행하면 되니 여러사람의 수고도 덜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관을 '수판(壽板)'이라 하여 장수와 연관지어 생각했습니다. 부모가 생존해 계실 때 좋은 나무를 구해 미리 관을 만들어 놓으면 무병장수한다는 믿음으로, 수의와 같이 효행의 일환으로 여겼습니다. 자식이 관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부모는 괜한 조바심을 냈고, 힘겹게 .. 더보기
고독사와 고립사 고립(Loneliness)은 타인으로부터의 분리입니다. 고립은 상실감과 버림받은 느낌이 생깁니다. 고립은 자신에 대한 애착에서 생겨나는 결과로, 다른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낯선 사람으로 만들고 멸시하게 합니다. 고립은 자애심에서 생겨나며 결국 비애를 초래하고 때로 큰 절망속으로 이끌려갑니다. 고독(Solitude)은 자신으로부터의 분리입니다. 고독은 마음이 고요한 것입니다. 고독은 삶과 죽음에 대하여 보다 깊이 생각하며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고독은 자신의 한계 속에 갇혀 있는 존재에서 이탈하게 됩니다. 고독은 홀로 있음을 기뻐하고 즐기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고독은 스스로가 선택한 기쁨이자 생산적인 시간입니다. 고독은 홀로 있어도 열려 있지만, 고립은 함께 있어도 막혀 있습니다. 고립되어 죽는 것.. 더보기
죽음에 직면했을 때 후회하는 5가지 죽음에 직면했을 때, 당신은 어떤 후회를 하게될까요? 말기 환자들의 완화의료에 종사한 호주의 브로니 웨어(Bronnie Ware)는 자신의 회고록 '죽음을 앞두고 후회하는 5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에서 죽음 직전에 인간은 반드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후회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후회의 내용들이 있지만 이 가운데 가장 많이하는 내용 5가지(TOP 5)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지 못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실현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2위 :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직장생활이라는 쳇바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 것이 안타깝다. 3위 : 내 감정을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 더보기
죽음을 앞둔 사람의 권리 장전 '죽음을 앞둔 사람의 권리 장전"은 도너반과 피어스(Marilee Ivars Donovan and Sandra Girton Pierce)라는 죽음연구가가 쓴『암 환자 간호하는 법(Cancer Care Nursing)』이라는 책에서 발췌, 번역한 내용입니다. 1. 나는 죽기 전까지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대우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2. 나는 그 중심의 내용이 어떻게 변할지라도 희망의 느낌을 계속 갖고 있을 권리가 있습니다. 3. 나는 그 느낌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관계없이 희망의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돌봄(care)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4. 나는 다가오는 나의 죽음에 대해 내 느낌과 감정을 표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5. 나는 나에 대한 돌봄과 관련된 결정을 할 때 참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6... 더보기
가장 멋진 죽음 - 천화(遷化) 죽음의 흔적이 없는 것. '천화(遷化)'라고 한다. 옛고승들은 흔적없는 죽음을 '천화(遷化)'라 하여 가장 멋진 죽음으로 여겼다. 이승의 움직임을 끝내고 다른세상의 움직임으로 옮긴다는 의미로 전설적인 고승들의 죽음형태라고 한다. 법정스님은 이 '천화(遷化)'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나무꾼도 안다니는 길로 자기가 걸음을 옮길 수 있는데 까지 들어간다고, 그리고 쓰러지는 거야. 그래도 기운이 남아 있으면 나무 긁어서 깔고, 나무 긁어서 덮고 그리고 눕는거지. 완전 기진맥진 상태에서 그냥 그대로 가는 거야. 그러면 시체도 못찾는 거지. 산속이니까 누가 찾을 수 있겠어, 그것이 가장 멋진 죽음이지. 흔적없는 죽음. 중들이 꿈꾸는." --- "제주로 가는 밤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서 그대로 낙하하면.. 더보기
장례식 이후의 '작별모임' 그리프케어 차원에서 바라본 장례식은 유족과 지인들에게 그다지 위로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신의 처리 위주로 진행이 되고, 경황이 없는 가운데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 이별의식이라든지 슬픔의 치유같은 행위는 뒷전에 밀려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고인과 유가족이 주최자가 되지 못하는 한국의 무의미한 장례예식에서 그리프케어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인지도 모릅니다. 최근 이웃 일본에서는 장례식 이후에 '작별모임'이라는 행사를 찾는 이가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작별모임'은 가족장 등 소규모 장례나 밀장과 같이 장례예식 없이 시신의 처리만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직장동료나 지인들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고인을 기리는 작은 행사입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한 두달 뒤에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