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노트
2011. 1. 14.
화장,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화장(火葬)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실용적이고 깨끗한 장법이라고 말한다. 화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거행할 수 있는 실용적인 형태이지만, 화장이후 남은 유골재에 대해선 특별히 정해진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 형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매장하는 경우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화장이후 남은 유골재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추모하게 되는데, 실내·외 유골재 안치소(봉안당)나 땅속에 보관하는 형태의 봉안묘, 또는 기타 사적인 기념물 등에 유골재를 보관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어떤 가족들은 유골재를 뿌리는 방식을 택하기도 하며, 소수이긴 하지만 유골함을 집으로 가져 가 보관하는 경우와 구슬이나 보석으로 가공하여 소지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은 장례식 이후에 실시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