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뉴스
2026. 7. 15.
케냐의 병원 장례식장, 그리고 시신을 담보로 잡는 사회
병원이 곧 장례식장인 나라케냐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형 병원 대부분이 자체 영안실과 장례식장을 부속시설로 직접 운영한다. 나이로비의 케냐타대학교 부속병원(KUTRRH)은 병원과 다른 장례식장, 심지어 가정에서 사망한 시신까지 인수해 방부처리부터 발인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 중이다. 같은 재단이 운영하는 케냐타대학교 장례식장(KUFH)의 공개 요금표를 보면 24시간 이내 시신 방부·세척이 성인 기준 5,500실링(약 5만 원 남짓), 이후 하루 보관에 1,000실링, 부검실 이용료는 7,000실링 선이다.지방으로 가면 상황은 더 열악하다. 서부 케냐의 키수무에는 아예 시립 영안실이 없어서, 경찰이 각지에서 수거하는 모든 변사체가 자동으로 지역 거점병원인 조라모기 오깅가 오딩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