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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노트

유언 템플릿 막상 유언장을 작성하고자 마음먹고 펜을 들면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물려줄 재산이 많지 않는 서민들에게 유언장은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 유언'과 '유언 3종세트'에서 말했듯이 유언은 재산뿐 아니라 자신이 희망하는 것과 전하고 싶은 내용, 말기의료에 대한 희망, 유훈 등 다양한 내용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유언의 내용을 보다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형식의 템플릿입니다. 답변형식으로 작성하다 보면 본인의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해 볼 수 있으며, 작성후 답변내용을 보고 새로운 항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해 나가다 보면 완성도있는 유언장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유언 템플릿 [유산] 누구에게 무엇을 얼마나 남기시겠습니까? [유산] 재산 등을 어디에 얼마나.. 더보기
그리프 케어(grief care) 비탄과 슬픔의 감정을 치유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를 도와주는 '그리프 케어' 호스피스가 말기환자들을 위한 임종 케어라면 그리프 케어는 유족과 지인들이 느끼는 비탄과 슬픔의 감정을 치유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를 도와주는 '에프터 케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리프 케어는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전에 고인의 모습을 그리며 심정을 토로하는 등의 모임활동을 통해 슬픔을 서로 나누는 형식이 많고, 음악을 들려주거나 예술활동과 여행을 하는 방법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비탄의 감정은 사랑하는 분을 잃은 사람이 체험하게 되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정한 패턴이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이를 활용한 장례상품과 서비스도 등장, 특화된 마케팅을 실시하는 회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탄.. 더보기
유훈에 대하여. 이번엔 잊혀져 가는 '유훈(遺訓)'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훈도 유언의 일종이긴 합니다만, 후손에게 어떠한 지시나 훈계를 하는 것으로 '강한 강도의 유언'으로 생각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유훈은 자신이 '삶을 살면서 쌓아온 가치관'과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 등을 가족과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보통 '가훈'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얼마전까지는 가훈을 걸어놓는 집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보이지 않으니, 유훈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겠지요. 유훈은 조상에게 받는 재산이나 유전자와는 다른, 대대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집안의 '가풍'이나 대를 이어 전해지는 '세대관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유훈의 주제는 인생관 / 인생의 교훈 / 삶의 지혜 / 가족 / 직장 / 부부 / 부모 / 사회 .. 더보기
'자유 유언'과 '유언 3종세트' 사람마다 희망하는 유언의 내용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물건에 대한 유언'과 '희망하는 것에 대한 유언', 그리고 '마음의 유언' 중 하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를 총칭하는 것을 통상 '자유 유언'이라고 합니다. 물건의 유언 「누구에게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에 대해 쓴 것이 '물건의 유언'입니다. '무엇을'이라는 것은 유산과 유품을 말합니다만, 이 둘의 구분은 상당히 모호합니다. 대략적으로보면 재산적 가치가있는 것이 '유산', 그렇지 않은 것을 '유품' 정도로 생각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유산에 대한 유언은 법적 효력이 있는 유언장으로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상속인이 납득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언장이 오히려 상속 문제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공정증서유언'과 '자.. 더보기
'묘지'에서 '명상'하기 깨달음의 경지는 결국 '죽음'을 통해서 완성됩니다 동서양의 모든 성인이나 도인들이 역설했던 깨달음의 경지들은 결국 죽음을 통해 완성됩니다. 그리고 그 죽음을 가까이 느끼고 직접 맡아볼 수 있는 장소로는 단연 '묘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묘지에서 명상하기'는 빗대거나 돌려가지 않고, 바로 갑니다. 속이지도 기만하지도 않습니다. 타인을 이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헛된 비용을 지출하지 않습니다. 자신앞의 죽음만 온전히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묘지에서 명상하기 묘지에서 명상하기는 '자신이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모든 생물은 서로 직물처럼 짜여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들이 잔잔한 물결효과를 내며 서로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신비스럽게 연결되어 총체적 인식에 .. 더보기
죽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아닙니다 죽음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 (양장본)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틱낫한(Thich Nhat Hanh) / 허문명역 출판 : 나무심는사람 2003.03.24상세보기 우리가 지닌 모든 두려움의 끝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두려움은 '실제'와는 아무 상관 없는,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낸 관념일 뿐입니다. 만물은 얽혀 존재합니다. 모든 것이 상호의존적인 존재임을 깨달을 때 참된 행복이 찾아옵니다. 이런 깨달음을 얻을때 우리는 홀로 있음에 대한 두려움, 죽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초월하게 됩니다. 성냥개비에 불을 붙일 때 자세히 바라보면 성냥개비에서 일어난 불꽃이 온 곳도, 간 곳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성냥개비 불꽃을 초에 한번 옮겨 보세요... 더보기
염습, 어떻게 생각하세요? "죽은자! 당신은 절대로 나를 괴롭힐 수 없어! 빠져나올 수 있으면 빠져나와 봐!"월하의 공동묘지, 전설의 고향, 드라큐라, 케리...죽은 자가 무덤을 헤치고 되살아나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이야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아라비아, 러시아, 폴란드, 터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스칸디나비아, 발칸지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퍼져있습니다.이렇게 널리퍼진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성급한 매장’입니다. 실제로 가사상태로 매장된 사람이 살아나 묘지에서 기어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그런 사람을 귀신 또는 흡혈귀와 동일시하여 두려워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염병 또한 그 원인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술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는 전염을 막으려면 환자를 격리하거나 매장하는 .. 더보기
이제는 '추모유품' 시대! 지난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장사(葬事) 제도 및 장사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자신의 장묘형태로 매장(15.1%)보다는 화장(79.3%)을 선호하고 있으며, 화장 후 남은 유골재의 추모방법으로는 자연장(39.9%), 봉안시설(32.7%), 산골(27.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유골재의 추모방법으로 자연장과 산골(散骨)을 택한 비율이 67.2%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의 무덤형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추모방법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제까지의 장묘방법에 관한 가치관이 변화되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장(火葬)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매장에 비해 한껏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땅에 묻는 매장에 비.. 더보기
유언장 한번 써 봅시다. 유언장은 꼭 죽음을 목전에 둔 노인들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사람들도 유언장을 써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언장을 쓰는 동안 죽음을 가깝게 느끼고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됩니다. 부모, 형제들의 이름을 부르며 가족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세상에 남길 목록을 정리하면서 자신이 이미 많이 가진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혹은 남길 게 없다는 생각을 한다면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유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유언장을 쓰려해도 도무지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지금 상황에서 특별히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유언장을 쓸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유언장이 내 스스로의 필요에 .. 더보기
관 속 편지 안동시 정성동에 있던 이응태(李應台)의 무덤에서 출토된 한글편지로 그의 부인(원이 엄마)이 31세의 젊은 나이로 숨진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적어 관 속에 넣어둔 것입니다. 이 편지는 함께 출토된 머리카락으로 심은 미투리와 더불어 조선시대 부부의 사랑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자료입니다.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더보기
불치병 환자의 이상적인 죽음 '존엄사' 존엄사(尊嚴死)는 안락사(安樂死)와는 다릅니다. 존엄사란 인간으로서 품위를 지키면서 죽는 가장 이상적인 죽음을 말합니다. 이에 반해 안락사는 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을 없애주기 위해 일정한 약물을 투여하는 등의 인위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연적인 사망 시기보다 일찍 사망하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안락사는 현행 실정법 하에서는 극히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모든 나라에서 불법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안락사는 ‘적극적 안락사’와 ‘간접적 안락사’, 그리고 ‘소극적 안락사’로 나뉘는데, ‘적극적 안락사’는 환자의 바램과 관계없이 환자의 사망 과정에 의사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간접적 안락사’는 의사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기.. 더보기
종활과 엔딩노트 일본의 경제관련 주간지 프레지던트(www.president.co.jp) 1월 24일자 인터넷판에 '종활(終活)'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종활(終活)은 인생을 똑바로 바라보기 위해 '자신의 종말을 맞이하기 위한 활동을 하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노인뿐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붐이 일고 있다는 합니다. 원래 '종활'은 개인주의와 핵가족화 등으로 떨어져 살고있는 자식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유언을 남겨 두자는 것이 시작이었으며, 현재는 그것이 더 발전하여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인생을 되돌아 보고 삶을 재발견하는 일'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종활운동의 대표적 사례가 자신의 마지막을 기록하는 서적류들의 인기라고 합니다. 엔딩노트, 유언서, 유언장 세트, 유언노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