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의 영구차 전문 제작사 '어드밴스 카 엔지니어링'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기반으로한 제3세대 영구차 'HYBRID'를 제작 판매한다.
일본의 영구차는 전통가옥형태를 본뜬 '궁 형식'이 대부분 이었으나 최근 이같은 모양의 영구차 진입을 금지하는 지역이 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영구차 "HYBRID"는 기본 차량에 1,930mm를 더해 전장이 6,400mm로 늘어났다. 리무진으로 5 명이 승차 가능하고 연비는 리터당 20.9km로 CO2 삭감을 실현한 영구차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은 787만 5,000엔.
또한 프리우스 영구차와는 별도로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블루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고급 스트레치 리무진 영구차도 판매를 시작했다. 목재와 가죽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렸고 내부 6개소에 배치된 조명은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가격은 1,921만 5,000엔. 전장 6,300mm와 7,500mm의 두가지 모델로 판매한다.
약 2조엔 규모의 일본장례산업은 최근 '친환경'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가 늘고 있고, 유족들의 요구도 더해져 '친환경'이 장례산업 전분야의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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