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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너럴뉴스

사망자 채무에 대한 연체이자 부과관행 개선 사망자의 카드대금은 연체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법규에선 사망자의 유족이 금융감독원에 상속인 일괄조회를 하면 그 즉시 고인 명의의 모든 금융계좌가 동결된다. 카드와 연결된 은행계좌도 막힌다. 카드사들이 고인의 사망 직전 한두 달 이용대금을 빼내갈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카드회사들은 사망자의 계좌인 걸 알면서도 결제일이 지나면 꼬박꼬박 연체이자를 가산한다. 유족에겐 안내 문자나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 한두 달 지난 뒤에야 유족에게 ‘고인의 카드부채를 갚으라’고 통보한다. 카드사들이 고인의 카드대금까지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던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2010년 금융회사가 채무자 사망일 이후 부과한 연체이자 규모는 약 5.9억원 수준) 금융감독원은 사망일로부터 상속인이 상속여부를 결정하기까지의 기간.. 더보기
묘지관리비 채권추심 '주의' 요즘 시대에는 반드시 무덤이나 무덤에 준하는 시설에 들어가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토지를 점유할 수 밖에 없는 분묘, 납골묘, 납골당, 수목장, 자연장은 모두 법률의 규제아래 있고, 사용기간의 제한이나 유지관리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시설들입니다. 특히 관리비용의 경우는 체납시 채권추심까지 당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십년간 잊고 있었던 묘지 관리비를 한꺼번에, 이자까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추심당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묘지운영자측이 관리비의 채권추심을 신용정보회사에 의뢰를 하거나, 채권추심만을 위한 별도의 직원을 뽑아 직접 추심하는 것으로, 법적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통상 일반 관리비의 채권소멸기한은 3년인데, 이를 모르는 유가족들은 .. 더보기
세계의 이색 관(weirdest coffins) 장례에 사용되는 용품가운데 '관(coffin)'은 재질과 디자인 등을 비교적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목재나 금속 외에도 카드보드, 섬유, 석재 등을 비롯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소재인 윌로우, 씨그레스, 젤라틴 등 다양한 재질을 사용해 제작할 수 있습니다. 마름모꼴이나 직사각형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관의 형태에서 완전히 벗어난 신개념의 이색 관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Crazy Coffins'과 아프리카 가나의 '공예 관'은 기상천외한 모양의 특별주문'관'만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장난끼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실용적인 예술작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문전시회도 개최되고 있으며, 상당한 고가에 팔리기도 합니다... 더보기
묘지관리비를 안내면 미이라가 된다고? 묘지 관리비를 장기간 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묘에 풀이 무성해 질 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정기간 관리비가 체납되면 해당 묘에 체납딱지를 붙이는 1차 경고를 하고, 그래도 체납이 지속되면 묘비 등의 장식물을 치워버려 묘로서의 기능을 정지시키기도 합니다. 묘를 임대해서 사용한 경우라면 약관에 의해 시신을 파내고, 별도의 장소에서 화장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멕시코의 과나후아토(Guanajuato)에는 108~119구의 미이라가 전시되어 있는 특별한 박물관(El Museo De Las Momias, The Mummie's Museum)이 있습니다. 1896에서 1958년 사이에 사망한 이곳의 미이라들은 대부분 전염병(콜레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 더보기
日,고립사 손해보험 '자살'이나 '고립사' 등 어두운 세태를 반영한​​ 새로운 보험상품이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 에이스 손해보험이 지난해 3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임대 관리 리스크 가드'라는 보험상품은 임대주택의 세입자가 자살이나 고립사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 집주인에게 위로금과 주택 개조비 등을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일본인 자살자 수는 12년 연속 3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 중 임대 아파트나 맨션에서 자살한 경우에는 해당 유족이 방을 개조하는 비용과 임대료 보상 등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살에서 발견까지의 기간이 오래 걸릴 경우에는 실내에 그 흔적이 오래도록 남아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액의 리모델링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더보기
차세대 친환경 장법(葬法) 화장(火葬)을 대신할 새로운 친환경 장법(葬法)에 눈을 돌려야 할 때 가스, 석유 등의 화석연료로 화장(火葬)할 경우 보통 160~400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여기에 잘 걸러지지 않아 문제가 많은 수은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이산화 유황, 염산, NMVOC, Hydrofluric Acid, 벤젠, 에탄올, 포름알데히드, Cycloexane, 아세톤, Dioxins 등의 유해물질도 소량이지만 대기중에 배출됩니다. 또한 화장(火葬)은 화장로외에 냉각, 여과, 집진, 배기, 송풍,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 저감장치 등 부피가 큰 설비들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법 '화장(火葬)'이지만 공간의 효율성과 대기오염문제, 화석연료의 사용, 화장시설에 대한 님비주의 등으로 세계.. 더보기
상조회사의 문제점 장례라는게 내가 죽고 나서 벌어지는 일이라 어찌될지 잘 몰라 불안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것도 염려되고, 여러가지로 불안한 마음에 주위의 권유로 상조회사에 손쉽게 가입하게 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하다보니, 운영회사의 도덕적 불감증 등 다양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조회사 종주국 일본의 사례는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상조회는 패전후 '마을단위'로 생성된 '상호부조'형태 였습니다. 일본의 상조회는 전후 힘들었던 시대에 관혼상제를 대비, 가입자끼리 월부금을 거출하고 의상이나 제단 등을 공동으로 구입하여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특수한 상황하에서 마을단위로 생성된 상조회는 지금의 상업화된 형태와는 크나큰 괴리감이 존재합니.. 더보기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 '드라이브 쓰루' 비지니스의 종결자!!!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 웬만하면 차에서 내리기 싫어하는 '게으름뱅이 미국인'다운 발상의 이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은 조문객들이 자동차에 앉은 채 고인의 뷰잉과 참배를 실시하는 것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 장례식장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 또는 주차요금 내는 것을 엄청 아까워하는 짠돌이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방법이라는 것(?). 197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로버트 아담스 장례식장은 지난 2005년 창업주인 로버트 아담스가 사망하자 그의 부인 '페기 스콧 아담스'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흑인 갱단 간의 잦은 다툼으로 장례식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페기는 조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장례식을 치르기 위.. 더보기
한국 장례업의 딜레마 한국의 장례업은 수십년간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듯 답답한 모양새를 띠고 있습니다. 다른 산업분야처럼 활발한 교류나 결속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확실한 대표성을 가진 집단이나 단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타업종의 영업권 침해 등 시급한 사안에 대한 합동대응책이나 그 흔한 집단이기주의 조차도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독립된 하나의 산업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 2010년 10월 현재 전국의 장례식장 수는 총 881개입니다. 이가운데 병원에 부속된 장례식장이 596개로 68%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32%인 285개가 전문장례식장입니다. 특히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대도시의 경우는 장례식장의 80~90%가 병원에 속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병원이 장례식장 사업을 한다는 것은 대.. 더보기
장례식은 필요없어 아마 일본처럼 죽음과 장례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발간되고 또 읽혀지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워낙 다양한 분야에 책들이 끊임없이 발간되는 일본이지만 유독 '죽음'과 '장례'분야의 서적이 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장례식과 묘 무용론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서적류들의 출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필요없어'시리즈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반열에도 오른 모양입니다. 눈에 띄는 몇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장례식은 필요없어 2010년 3월 발매. 1년만에 30만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일본인의 장례 비용은 평균 231만엔, 영국 12만엔, 한국 37만엔에 비해 훨씬 높다. 미국은 44만엔이다. 서양 영화 등에서 보여지는 장례는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치.. 더보기
사람보다 비싼 신주(神主) 값 병자호란 때 일어났던 일 이라고 합니다. 조선을 침략한 청나라 군대는 형용할 수 없는 만행과 약탈을 저질렀고 오십만명의 부녀자와 수만명의 남자를 인질로 붙잡아 갔습니다. 그런데 조선인들이 자신의 가족보다 사당안의 신주(神主)를 더 소중히 여기며 빼앗기지 않으려 애쓰는 것을 보자, 신주도 같이 빼앗아 갔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나자 가족을 잃은 조선인들이 돈을 준비해 청나라로 가족을 찾으러 갔고 이 과정에서 세계 어느나라 어느 시대에도 볼 수 없었던 비극이 생겨났습니다. 신주와 가족을 빼앗긴 조선사람들이 신주(神主)와 가족 모두를 찾을 돈이 부족하자 인질로 잡힌 가족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나무토막인 신주(神主)를 구해서 모셔 오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그것을 큰 자랑으로 여겼고 주위에서도 .. 더보기
일본 장례회사 일본의 장례전문회사 세게쯔기(清月記)는 센다이 지역에 11개의 장례식장과 미야기현 동부 이시마키시(石巻市)에 3개의 장례식장을 보유, 총 14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장례식 불단을 취급하는 전시장 3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85년 설립된 회사로 역사는 짧지만 참신한 마케팅와 건실한 재무구조로 이 지역 최고의 장례회사로 급성장했습니다. 센다이 지역 전체 장례건수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개인 회원제 서비스와 장례상품, 법인 상품과 적립금 제도 등으로 기존 상조회의 회원을 탈퇴시켜 자사의 회원으로 흡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게쯔기(清月記)회원의 특징은 매월 불입해야 하는 회비가 없이, 단 1회의 가입비로 14개의 장례식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