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독한 죽음

슬픔

사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면 할수록 헤어짐에서 오는 슬픔이 아마도 가장 큰 망상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리고 그것이 망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친구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그들 속에서 우리가 보는 실체 때문인데도, 우리는 잠깐 동안 그 실체를 덮고 있던 껍데기가 사라지는 것을 한탄한다. 실체의 죽음, 실체와 이별하는 일은 없다. 진실한 우정은 겉껍질이 사라진 뒤에도 그 실체를 만나고 지켜간다.

- 간디


겉으로 보이는 모양말고는 어떤 것도 죽지 않는다. 본질에서 자연계로 건너가는 것은 탄생이요, 자연에서 본질로 돌아가는 것은 죽음처럼 보일 뿐이다.

실제로 창조되거나 사멸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다만 눈에 보이거나 안보이게 될 뿐이다.

- 아폴로니우스

'고독한 죽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사와 고립사  (0) 2012.04.12
가장 멋진 죽음 - 천화(遷化)  (0) 2011.10.11
'묘지'에서 '명상'하기  (0) 2011.05.09
죽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아닙니다  (0) 2011.05.06
日,고립사 손해보험  (2) 201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