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리 가수분해(Alkaline Hydrolysis)를 이용한 시신의 친환경적 처리방법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美 콜로라도에 위치한 사이클드라이프社가 저온시스템의 새로운 알칼리 가수분해장치를 개발했다.
기존의 가수분해장치가 150°C의 고온 고압에서 작동하는데 비해 사이클드라이프의 장치는 93°C의 저온에서 시신의 가수분해가 가능하다. 고압에 따른 씰, 펌프, 밸브 등의 별도장치가 필요없어 경제적이고 안전하다고 한다.(기존의 알칼리 가수분해장치 20~40만달러, 사이클드라이프가 개발한 장치 128,000달러)
시신의 가수분해시간은 6시간으로 고압을 사용하는 레조메이터보다는 다소 긴편이나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중소규모 장례식장과 병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2010년) 6월 실시한 동물실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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