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죽음
2011. 5. 20.
고립사, 집이 무덤 된다.
커뮤니티, 네티즌, 진보, 보수, 계파... 집단이 대세인 이 시대에는 개인적인 공간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고립사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얼마전 일본에서 노인 고립사에 관한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닛세이기초연구소(ニッセイ基礎研究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 15,600여명 정도가 매년 고립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닛세이기초연구소의 통계는 65세 이상 노인이 사후 4일 이상이 지나 발견된 경우을 대상으로 했으며,여성(4,981명)보다는 남성(10,622명)의 고립사가 더 많았고, 고립사한 사례 중 8%정도는 자살에 가까운 자기방임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자기방임 상태는 음식과 최소한의 위생상태만을 유지하고, 생계를 위한 활동을 하려고하지 않거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