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회귀
2026. 4. 11.
자연장이 자연을 해친다
자연장에 유골재를 그냥 묻거나 뿌리면 안 되는 이유엔딩연구소 | 2026년 4월 우리에게 자연장, 산분은 현실적 대안이자 환경적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정작 유골재의 화학적 성질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는 곳은 드물다. "재를 나무 아래 묻으면 나무가 자란다"는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에 가깝다. 유골재 성분화장로에서는 시신이 870~980°C(화장 방식에 따라 최고 1,400°F, 약 760°C 이상)의 고온에 노출된다. 연소 후 남는 것은 탄화된 유기물이 아니라, 광물화된 뼈 조각이다. 이를 분쇄기로 갈아 만든 분말이 우리가 '유골재'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분말의 주요 성분은 칼슘, 인산, 칼륨, 나트륨이다. 문제는 이 성분들의 농도와 화학적 상태가 식물 생장 환경과 극단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