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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31.
가정봉안은 새로운 문화인가?
가정봉안은 새로운 문화인가? 사당, 불단, 조상단지가 말해주는 것최근 몇 년 사이 장례문화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가 가정봉안이다. 유골함을 집에 두거나, 유골을 구슬이나 조약돌로 가공해 가까이 보관하는 방식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새로운 추모 문화라고 말한다. 그런데 정말 새로운 문화일까? 조금만 역사를 들여다보면 의외의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동아시아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이미 죽은 사람을 집 안에 두고 살아왔다. 다만 지금과 방식이 조금 달랐을 뿐이다.죽은 사람은 원래 집 안에 있었다오늘날 한국인들은 조상을 떠올리면 묘지를 생각한다. 명절이 되면 성묘를 가고, 납골당을 방문한다. 그래서 죽은 사람은 묘지에 있어야 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전통사회는 달랐다.조선시대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