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무너져버린 일본의 묘비.출처:スローライフ(http://blog.goo.ne.jp/tom-consul)
이번 지진으로 일본 동북부지역의 묘지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 납골묘는 대부분이 가족묘 형태로 높이 3m정도의 장방형 묘비를 많이 사용하는데,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오래된 묘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카호쿠신보(河北新報)에 따르면 센다이시 아오바구의 東昌寺묘지에서는 지진의 영향으로 천여기의 묘석 중 약 2%가 붕괴되었고, 나머지 묘들도 균열과 틀어짐으로 인해 붕괴직전에 있다고 합니다.
이 절의 스님은 "지진으로 틀어진 묘 접착 부분에 강설로 인해 물이 스며들어가 무너질 우려가 있으니 묘비를 절대로 만지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센다이시 생활위생과는 이 지역 3개의 공원묘지(葛岡墓園、北山霊園, いずみ墓園)에서도 묘석이 넘어지거나 균열 및 함몰이 생겼다고 보고하며 가능하면 성묘를 삼가해 주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은 무너지지 않도록 내진기능을 넣은 묘비가 판매되고 있기도 합니다.
센다이시 쿠즈오카공원묘지(仙台市葛岡墓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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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오카공원묘지(葛岡墓園)는 미야기현 센다이시(仙台市)아오바구(青葉区)에 있는 공원묘지로 재단법인 센다이시 공원녹지협회가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묘지내에는 센다이시 유일의 화장장(화장로 20기)이 자리하고 있으며, 묘는 모두 분양완료되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센다이 지역에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시립묘지는 2001년 개원한 이즈미공원묘지(いずみ墓園, 면적 266ha)가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