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토리시 화장장(名取市斎場)은 1993년 건립된 곳으로 바다가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는 곳에 위치한 공원형 화장시설입니다. 고대의 고분 모양을 본따 만든 곳으로 완만한 언덕을 조성하여 그 내부에 화장시설을 설치해 외부에선 잘 보이지 않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몇년전 센다이와 나토리시, 이와테현을 방문한 적이 있어 친근하게 느껴졌던 곳인데 이런 참변이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뉴스를 보니 이 지역에서 하루 수천구씩 발견되는 시신으로 인해 시신을 옮길 컨테이너와 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조대와 비상식량 만큼 장례용품도 필요한 모양이니 국내의 협회나 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발견된 시신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경우는 곧바로 화장할 수 있도록 화장신고까지 임시로 폐지했다고 합니다. 넘쳐나는 시신으로 인해 냉장시설이 부족, 위생문제가 대두되는 모양입니다.
급박한 상황이지만 이 지역 화장시설 사정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큰 피해를 입은 나토리시의 시립화장장(名取市斎場)의 경우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쓰나미에 온전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견된 시신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경우는 곧바로 화장할 수 있도록 화장신고까지 임시로 폐지했다고 합니다. 넘쳐나는 시신으로 인해 냉장시설이 부족, 위생문제가 대두되는 모양입니다.
급박한 상황이지만 이 지역 화장시설 사정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큰 피해를 입은 나토리시의 시립화장장(名取市斎場)의 경우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쓰나미에 온전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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