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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너럴뉴스

비저블 휴먼 프로젝트

시신의 단면을 활용한 장노출 사진 www.project1231.com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은 지난 1995년 해부학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Visible Human Project를 추진했습니다. 완벽한 시신을 사용하여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후, 다시 1mm 간격으로 절단하여 2,000여 개의 절단면을 각각 촬영, 이를 조합하여 데이타베이스화 하고 동영상 등을 제작했습니다.

이 결과물은 미국국립의학도서관 웹사이트 ‘비저블 휴먼 프로젝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으며, 많은 의사와 연구자들이 해부실습용이나 수술 테크닉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사용된 시신은 1993년 8월 5일 새벽 12시 31분 처형이 집행된 사형수의 것으로, 콜로라도 대학의 Health Science 센터가 인수받아 Visible Human Project 를 위해 활용되었는데, 사형수 본인에게 사전동의를 받지 않은 것이 큰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비저블 코리안 휴먼’ 프로젝트를 진행, 데이타베이스화 했다고 합니다. 

The Visible Human Project® 

이 영상은 남성의 시신을 1,871 조각으로 잘라 각 각의 단면을 촬영, 애니메이션화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