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2009년 현재 256개의 화장장을 보유, 73.33%라는 유럽최고의 화장률을 보이는 국가이다. 또한 매장을 하는 경우라도 일체의 인공물 없이 매장하는 '자연매장(Natural Burial)'을 선택하는 경우가 빠르게 늘고 있어 환경친화적인 장묘형태를 실천하고 있는 자연매장의 발원국이기도 하다.
1993년부터 영국의 자연매장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 NDC(Natural Death Centre)를 방문했다. 이 단체의 매니저 마이크 자비스씨는 자연매장에 대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눈썹이 있다는 것과 매장을 한다는 점이다. 매장은 네안데르탈인 때부터 있어온 몸에 밴 습관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는 장법"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토지의 가용문제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묻자 그는 "기존의 묘지는 도시근교, 상업지 등 인간의 생활반경 안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곳에 있지만 자연매장지는 녹지, 산림 등 인류가 가꾸고 보존해야 되는 자연지역에 위치한다"면서 "이 곳에는 아무런 인공물이 없으며, 자연 그 자체만이 존재한다. 매장된 시신은 그대로 자연의 양분이 되어 그 지역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 준다"고 답했다.
자비스씨는 "묘지=자연, 이것이 정답"이라는 글씨를 직접 써서 보여주기도 했다.
영국은 2007년 6월 현재 233개의 자연매장지가 있다.
| 미니어처 봉분 (1) | 2011.01.26 |
|---|---|
| 화장장의 꽃 전시 (0) | 2011.01.25 |
| 중국 청도시, 골회림(骨灰林) 복령원 (0) | 2011.01.22 |
|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2) | 2011.01.22 |
| 최초의 서양인 묘지 - 인천 청학동 외국인묘지 (0) | 201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