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품에서 잠들고 싶다
출산을 도와주는 조산사처럼 삶의 마지막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임종 둘라(Doula)'
임종에 따른 불안과 두려움을 완화시켜 주는 활동을 하며, 영국과 미국, 브라질, 캐나다, 체코,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직업군이다.
간호, 간병, 호스피스와 비슷하지만 중재자적 입장에서 비의료적 지원을 통해 죽음에 대한 긍정성을 심어주는 일을 한다.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뿐 아니라 그 가족과 지인들을 대상으로하며, 비현실적인 죽음이 아니라 보편적 경험에 따른 돌봄을 제공한다.
비의료적, 비판단적 지원으로 편견이나 선입견, 가치를 강요하지 않고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다.
규제가 없는 독특한 직업군으로 자유로운 업무수행이 가능.
국제임종둘라협회 - https://inelda.org/
National End of Life Doula Alliance - https://nedallian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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