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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장의 개념(런던시 묘지)

수목장이야기

by LMS10 2011. 2.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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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장(Natural Burial)의 개념은

오래된 기존 묘지나 쓸모없는 황무지를 

인간의 '시신'이나 '유골재'를 통해 '성역화' 시킨 후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고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자'는데 있습니다.

'자연장'이라는 '새로운 묘지'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 런던 앨더스브룩에 있는
시티오브런던 묘지(City of London Cemetery)

1856년에 200에이커(244,840평)의 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다양한 형태의 묘지와 화장장, 장례식장 등을 두루 갖춘 종합 장사시설입니다.

국가가 운영해 오다 지난 2004년 10월부터 민간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  폐장은 오후 7시(동절기는 오후 5시).
장례식장과 화장장은 오후 3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관리 사무소에 전시,판매되고있는 '생분해성 유골함'과 메모리얼용품



아곳에도 영국 특유의 '메모리얼 가든'이 있습니다.
(유골을 묻거나 뿌리는 장소)




도심에 있는 공원묘지인데도 '자연매장' 장소가 있습니다.



자연매장지로 가는 길입니다. 묘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화장한 유골재가 아니라 '시신'을 묻은 곳입니다.
자연매장은 묘석 등 일체의 인공물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주의 매장방법으로
매장된 구역 전체를 '성역화하여 숲으로 가꾼다'는 개념입니다.

뒤로 보이는 오래된 묘는 묘비 등의 석물만 철거하면 자연매장지로 바뀌는데
기존의 묘를 숲으로 환원시켜놓는 방법으로 '진정한 자연장'의 개념입니다.


우리의 자연장과 수목장은... 기존 묘지나 황무지는 손 댈 생각조차 못하고
엉뚱하게도 기존 숲에다가 '또다른 형태의 묘지'를 조성하는 것이지요. 그것도
잘난 법률의 전폭적인 비호 아래.

진정한 자연장(Natural Burial)의 개념은

오래된 기존 묘지나 쓸모없는 황무지를 

인간의 '시신'이나 '유골'을 통해 '성역화' 시킨 후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고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자'는데 있습니다.

'자연장'이라는 '새로운 묘지'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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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6 21:40
    짝짝짝!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왜 자꾸 잘 있는 자연을 파헤치려고만 하는지 답답합니다.

    이미 손대서 망가진 곳이 많잖아요.

    곳곳에 있는 공동묘지를 그냥 써도 천년만년 그 이상도 더 오래도록 쓸텐데 멀쩡한 산에 손을 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