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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여행

고립사는 비양심


홀로 살아가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죽는 것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시끄럽게 떠들일도 아니고 측은하다 생각할 일도 아닙니다. 다만 죽음이란게 그 흔적이 남기에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흔히 '고독사'라고 말하는 고립된 죽음은 가족의 유무에 관계없이 '홀로 자살이나 타살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발견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경과되기 때문에 부패가 진행되어 체액과 냄새 등에 의해 주변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혼자 조용히 살다 죽었을 경우, 발견되지 않으면 그뿐이고 발견되더라도 후속 조치가 그리 힘들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도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바글거리며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의 고립된 죽음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시에서의 고립된 죽음은 사람들의 눈에 띌 수 밖에 없고 누군가는 그로인해 큰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물을 안내리고 나가버린다면, 뒷사람이나 청소하시는 분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만 하는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양심적으로 살아온 사람들도 자신의 죽음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남은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비양심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 됩니다.  



☞ 생활습관이 불규칙한 사람


☞ 이성친구가 없는 사람


☞ 무직으로 집에만 있는 사람


☞ 출퇴근 없이 재택근무 하는 사람


☞ 편의점 도시락이나 인스턴트 식품만 섭취하는 사람


☞ 사람들과 교제하기를 싫어하는 사람


☞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 임대주택에 혼자 살고 있는 사람


☞ 가족이나 친척이 없거나 교류가 없는 사람


☞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


☞ 원래 인간을 싫어하는 사람


☞ 카톡,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를 하지 않는 사람


☞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빠져있는 사람


☞ 일 이외에는 만날 친구가 없는 사람


☞ 지역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


☞ 폭식, 운동부족 등으로 비만한 사람


☞ 우편함에 고지서 등의 우편물을 그대로 방치해 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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