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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여행

일본의 산골(散骨)섬

우리나라의 섬 갯수는 총 3,169~3,677개로 유인도가 469개, 무인도가 2,700~3,208개입니다. 바다에 산골하는 것보다 무인도에 산골이나 자연장하여 추모섬으로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봤더니, 가까운 일본에 있더군요. 


*우리나라 섬의 갯수(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

행정자치부 ‘도서백서’(2010년) - 3339개 /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실태조사’(2006년) - 3169개(2018년 3348개) / 국토교통부 ‘지적통계연보’(2016년) - 3677개


일본 혼슈(本州) 남서부, 시마네현 오키섬(隱岐諸島)의 작은 무인도 카즈라(カズラ島). 독도에서 160㎞거리에 있는 이 작은 무인도가 일본 최초의 '산골(散骨)섬'으로 불리운다.

카즈라섬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다이센 오키국립공원의 일부로, 나카노섬에서 어선을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평지 면적이 약 1,000m2 정도이며, 자연공원법에 따라 일체의 구조물과 건축물은 허용되지 않는 완벽한 자연의 무인도로 섬 전체가 자연산골장소로 지정되었다. 

이 섬이 산골섬이 된 사연은 지난 2008년, 도쿄의 한 장례식장(도다장제장;戸田葬祭場)에 근무하던 오키지역 출신 직원들이 '죽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 는 희망이 계기가 되었다.

이곳에 산골을 하기위해선 화장후 남은 유골재를 미세하게 가루내어 실시해야 하며, 비용은 28만엔 정도. 2013년 현재
53명이 산골을 마쳤고, 생전 예약자는 52명이다.

내용참고 : 終活 독본 준비 2013년 여름호. www.kazurajim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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