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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노트

육아중인 엄마의 엔딩노트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내 가족이 곤란해지지 않도록 기록해 둔다는 의미에서 30, 40대의 젊은 세대도 엔딩노트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육아중인 엄마는 엔딩노트를 작성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엄마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육아중인 엄마에게 필요한 3가지 항목입니다.


☞ 자녀의 학교 관계 연락처 등 엄마 밖에 모르는 내용


보험증이나 통장, 모자수첩의 보관 장소 등 만일의 경우에도 가족이 곤란하지 않도록 노트에 기재 해 둡니다. 또한 자녀의 알레르기 담당 병원 등의 정보도 써두면 좋습니다. 


아빠는 알수 없는 엄마 밖에 모르는 정보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자녀의 학교 관계 연락처, 습관, 친한 친구의 연락처 등을 기록해 둡니다. 


☞ 가입한 보험내용 및 연락처


가입되어있는 보험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 둡니다. 만일 질병이나 사고로 의식이 없을 경우 스스로 보험청구를 할 수 없게 된다면...... 가족이 곤란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을 대신하여 청구하는 사람을 미리 정해 둘 수 있는 '지정대리청구서비스특약'이라는 제도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가족이 보험회사 담당자의 연락처 및 보험 증권의 보관장소를​​ 알 수 있게 해두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제대로 이해하고 가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험의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보험 내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기


육아는 무언가를 계속해서 하지 않으면 안되는 매우 분주한 일상의 연속입니다. 육아 생활에 휩쓸려 자신의 일도 가족관계도 간과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노트에 기록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해두면 좋을 것입니다.


과거를 회상해 보는 것이 미래의 목표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성장과 함께 정기적으로 기록해 두는 엔딩노트 작성 그 자체가 자신이 좋은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30, 40대는 앞날을 생각하고, 현재를 바라 볼 수 있는 계기로 엔딩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엄마만의 특별요리법과 추억을 공유하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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