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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너럴뉴스

일본 장례회사

일본의 장례전문회사 세게쯔기(清月記)는 센다이 지역에 11개의 장례식장과 미야기현 동부 이시마키시(石巻市)에 3개의 장례식장을 보유, 총 14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장례식 불단을 취급하는 전시장 3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85년 설립된 회사로 역사는 짧지만 참신한 마케팅와 건실한 재무구조로 이 지역 최고의 장례회사로 급성장했습니다.

센다이 지역 전체 장례건수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개인 회원제 서비스와 장례상품, 법인 상품과 적립금 제도 등으로 기존 상조회의 회원을 탈퇴시켜 자사의 회원으로 흡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게쯔기(清月記)회원의 특징은 매월 불입해야 하는 회비가 없이, 단 1회의 가입비로 14개의 장례식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 장례관련 용품 등의 구매시 10~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상조회처럼 매월 회비를 불입하지 않고도 더 좋고 확실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불입금으로 인해 불안해 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요.

일본의 장례식장들은 상조회의 횡포에 대항하는 이런류의 회원제 상품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마케팅 노력에 따라 상조회를 압도하는 성과를 내기도 합니다. 지역별로 위치한 장례식장들이 서로 뭉쳐 상조회의 회원을 흡수하고, 공동마케팅으로 더 나은 서비스혜택을 주는 등 소비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입니다.

일본 소비자들도 상조회에 불입하는 회비만으로는 장례식 전체를 치를 수 없고, 적립금의 안정성과 50% 환불금 등의 불합리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혜택과 서비스라면 시설을 갖춘 장례식장의 회원으로 등록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인식이 퍼지는 것입니다.

세게쯔기(清月記)장례식장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상조회 해약을 유도하는 간판

세게쯔기(清月記) 사장

 

▲ 清月記 회사소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