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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9.
죽음은 노인복지의 부록이 아니다
죽음은 노인복지의 부록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장사(葬事) 관련 공식 지침의 담당 부서란에는 '노인지원과'라고 적혀 있다. 2024년판 「장사업무 안내」도, 그 이전의 2022년판과 2021년판, 2020년판도 마찬가지다. 수십 년째 변함없는 이름이다. 많은 사람들은 국가의 장사행정을 별도의 장례정책 부서가 담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화장장과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무연고 사망자 처리 등 국가의 죽음 행정은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 노인정책관 산하 노인지원과에서 담당한다. 문제는 노인지원과라는 이름 자체가 아니다. 노인정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는 죽음과 장례를 독립된 정책 영역으로 다루기보다 노인복지 행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