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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
납골당은 왜 실패했는가
납골당은 왜 실패했는가... 이식된 제도의 필연적 귀결 화장을 권장하면서 봉안을 강제한 정책의 세 가지 오류, 그리고 하나의 시한폭탄 전국 납골당(봉안당)이 흔들리고 있다. 유골재는 쌓이는데 관리 주체는 불분명하고, 폐업 위기 시설이 속출하며, 안치된 유골재의 행방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운영 부실 문제로 접근한다. 그러나 이것은 운영의 문제가 아니다. 설계의 문제다.납골당 위기의 뿌리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에 태우면 끝나야 했다장법(葬法)에는 각각의 내재 논리가 있다. 매장은 땅에 묻음으로써 신체가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논리다. 화장은 불로 태움으로써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논리다. 수단은 다르지만 귀착점은 같다.신체의 자연 회귀.화장의 기원인 인도 불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