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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18.
산분장, 천주교 신자는 안된다
산분장, 천주교 신자는 금지란다.지난해 1월 24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산분장(散粉葬)이 합법화됐다. 화장한 유골을 곱게 분쇄해 지정된 장소에 뿌리는 방식이 이제 법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정부는 이 방식의 이용률을 2027년까지 30%로 높이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 봉안당 포화, 묘 관리 인력 부족, 1인 가구 증가 같은 현실 문제를 풀기 위한 선택이다. 그런데 566만 한국 천주교 신자에게는 다른 이야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산분장이 합법화된 바로 그해, 2025년 10월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올리고 기존의 금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가는 장려하고, 교회는 금지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교회는 왜 산분장을 금지하나 근거는 2016년 교황청 신앙교리성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