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매장
2012. 4. 21.
미래의 묘지는 '숲'이다
시커멓게 퇴색되고 부서져버린 석물들이 여기저기 나뒹구는 공동묘지. 주인을 잃은 묘는 사라져 버리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그렇게 흉물스럽게 방치될 수 밖에 없는 슬픈 존재입니다. 이 묘들이 있는 묘지를 원래의 숲으로 자연스럽게 되돌려 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탈리아 Capsula Mundi, 이 회사는 묘지를 숲으로 돌려놓는 매우 특별한 장묘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Capsula Mundi의 Anna Citelli와 Raoul Bretzel 두 디자이너는 묘지를 숲으로 환원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관을 개발했습니다. Capsula Mundi 관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형태인 계란모양을 형상화 했으며, 고인이 나무가 되어 숲으로 다시 환생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수목장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