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너럴뉴스
2024. 1. 20.
장사시설의 본질
장사시설의 본질 요즈음 화장시설 뿐 아니라 봉안시설도 포화상태라 증설해야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수목장과 자연장시설도 이용객이 늘면서 마땅한 장소를 찾기가 힘들어 졌다. 지구상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원칙은 '보존'이 아니라 '순환'이다. 욕심많은 인간들만이 '보존'하려 들고. 나머지 모든 생명체들은 자연에 순응하며 '순환'하고 있다. 장사시설의 본질은 '보존'이 아니라 '순환'이 되어야 한다. 이제껏 우리 장사시설의 본질은 '보존'이었다. '보존'을 법률로 강제했다. 법률에 따라 사설 봉안시설들은 영구안치를 내세우고 영업을 하고, 공설시설은 기간을 정해놓기는 했지만 연장이 가능하고 이후 처리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는 조치들을 내세웠다. 매장묘도 30년 1회 연장가능, 60년 후에는 개장해서 화장후 봉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