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장례
2014. 7. 17.
장례식에서 살아난 소녀
지난 7월 12일 토요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서부에 위치한 삼보앙가델수르주(Zamboanga del Sur)의 오로라(Aurora) 마을 성당에서 3살 소녀의 장례식이 열렸다. 신부님이 소녀의 관 앞에서 마지막 성찬을 주는 순간, 소녀의 머리와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놀란 사람들은 소녀를 나무 관 밖으로 들어 올려 아이의 가족에게 건넸다. 소녀는 지난 2주간 폐렴을 앓아왔으며 7월 10일 목요일, 맥박이 없음을 확인받고 사망선고를 받았다. 소녀의 가족은 장례식을 12일 치르기로 했고 같은 날 묘지에 매장하기로 했다. 당시 사망선고를 내렸던 보건책임자 메리 Silyne Cabahug은 그 당시 소녀 엄마에게 소녀가 맥박이 없음을 심장 모니터의 하트비트를 통해 확인시켰다고 증언했다. 장례식에서 살아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