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노트
2016. 12. 1.
유언의 날
일본은 2016년 10월 기준 1,600개의 기념일이 존재합니다. 매일 매일이 5개 정도의 기념일인 것입니다. 무엇이든 함께하려는 집단주의가 강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폐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극도로 조심하는 일본인은 기념일에도 그런 의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는 '유언의 날'이 새롭게 제정되었습니다. 재단법인 일본재단이 가족이 모이는 설 휴일인 1월 5일을 '유언의 날'로 정했습니다. 일본의 유언의 날은 1997년 부터 있어왔으며, 제정하는 단체에 따라 날짜도 다르게 존속되어 왔습니다. 일본변호사협회는 4월 15일을 유언의 날로 정하고 유언과 상속에 관한 법률상담과 강연활동을 해 왔으며, 유산상속을 둘러싼 트러블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유소나은행의 유언의 날은 11월 15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