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 2

유골과 재

'유골'은 법률과 님비 등 각종 규제와 기피의 대상이지만, '재'는 자유로운 추모의 대상입니다. 화장장에서 주검을 태우고 나면 화장로 내부에 남아있는 물질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남은 뼈'란 뜻의 유골(遺骨, Remaining Bones)'이라고 표현하지만, 일본은 '불태운 뼈' 라는 의미의 '소골(焼骨)'이라 하고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불에 타고 남은 재'란 뜻의 '회(灰, 骨灰)'라 표현합니다. 서양에서도 불에 타고 남은 '재 - Human Ash'라는 표현을 씁니다.그래서 한국(遺骨)과 일본(焼骨)은 '뼈'를 뿌리는 '산골(散骨)'이고 중국과 서양인들은 '재'를 뿌리는 '산회(散灰)'와 'Ash Scattering'입니다. 유골(遺骨)은 시골(尸骨)이나 해골(骸骨)과 같은 의미로 '자..

수목장이야기 2011.02.28 (2)

화장,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화장(火葬)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실용적이고 깨끗한 장법이라고 말한다. 화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거행할 수 있는 실용적인 형태이지만, 화장이후 남은 유골재에 대해선 특별히 정해진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 형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매장하는 경우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화장이후 남은 유골재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추모하게 되는데, 실내·외 유골재 안치소(봉안당)나 땅속에 보관하는 형태의 봉안묘, 또는 기타 사적인 기념물 등에 유골재를 보관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어떤 가족들은 유골재를 뿌리는 방식을 택하기도 하며, 소수이긴 하지만 유골함을 집으로 가져 가 보관하는 경우와 구슬이나 보석으로 가공하여 소지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은 장례식 이후에 실시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위생,..

엔딩노트 20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