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너럴뉴스
2012. 2. 17.
한국 상례문화를 기록하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07년 안동 의성김씨 학봉종택 14대 종손인 “소운 김시인”과 김해의 전주이씨 “화재 이우섭”의 삼년상, 2009년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식을 직접 참여관찰하여 보고서를 발간했다. 소운과 화재의 삼년상은 한국 상례문화의 전통으로 정착한 유교식 상례를 예법에 따라 치러졌고, 이 보고서는 이러한 삼년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감 있게 기록한 최초의 보고서이며, 선종 보고서 역시 김수환 추기경의 운명부터 연도(煉禱), 위령미사, 장례미사 그리고 추도미사와 추모행사까지 50일간의 장례 및 추모행사 전 과정을 직접 조사하여 현장감 있게 기록한 최초의 보고서이다. 현대판 한국 상례의궤 작업의 첫 걸음, 「 삼년상 」 보고서 「소운 김시인 삼년상 」 은 의성김씨 학봉종택 14대 종손 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