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엔딩
2017. 10. 18.
고립사는 비양심
고립사, 개인의 죽음이 사회의 문제가 되는 이유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리고 어떤 이들에게 죽음은 아주 조용하게,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다. 홀로 살다 홀로 생을 마감하는 것, 그 자체를 비극이라 단정 짓기는 어렵다. 삶의 방식이 각자 다르듯, 죽음의 방식도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이 있다. 죽음은 반드시 흔적을 남기며, 그 흔적은 고스란히 남은 자들의 몫이 된다는 사실이다.고립사란 무엇인가고립사란 단순히 '혼자 죽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가족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살이나 타살이 아닌 원인으로 홀로 사망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는 죽음을 말한다. 즉, 죽음 그 자체보다 '발견되지 않음'이 핵심이다. 인적이 드문 산속이나 외딴곳에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