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노트
2017. 10. 10.
어르신께 엔딩노트 권유하기
어르신께 느닷없이 엔딩노트를 건네며 '이거 한번 써 보세요'라고 말한다면, '이놈이 내가 빨리 죽기를 바라는 군'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 '허 허 이놈이 벌써부터 내 재산을 노리고...'라며 까칠한 반응을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어르신의 몸 상태가 나빠졌을 경우 담당병원을 모르고 있거나 보험 가입여부를 모르는 경우, 연명치료에 관한 사항 등을 모르는 경우에는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금계좌가 동결되기 전에 장례비용 등을 인출하려해도 어르신의 계좌정보를 모른다면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어르신이 기분 상하지 않게 엔딩노트를 권유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어르신 몸 상태에 변화가 있을 때 권유 방판길에 넘어져 다리를 다쳤거나 지병이 악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