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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해상 추모시설

퓨너럴뉴스

by LMS10 2014. 3.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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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와 봉안시설 등의 추모시설 문제는 오랜 전통(관습)과 토지가용 문제, 관련자들의 이익 등이 얽혀 복잡한 양상을 띠기 마련입니다. 인구밀도는 높고 토지가 부족한 나라들에 있어서는 화장의 장법이 활성화되어 土葬의 경우보다 정도가 덜 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형태만 다양화 되었을 뿐, 기존의 土葬시설과 똑같은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인구 700만의 도시 홍콩은 매년 4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약 90%의 화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 41개의 묘지와 12개의 화장장(봉안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만장되어 사용이 어렵고, 좁은 토지로 인해 추가적인 장묘시설의 설치도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전통적인 土葬을 희망하는 경우는 공립묘지 대기 기간이 4년 8개월에 달하고, 화장을 한 경우 민간의 납골당을 확보하는 비용은 최대 약 20만 홍콩 달러(약 2700만원)가 소요되며, 유골을 뿌리는 방식에는 저항이 강하고 연간 화장 건수의 5%에 불과합니다.

홍콩당국은 인근 섬에 대형 납골시설을 건설하는 방안과 마카오와 심천, 필리핀 등으로 원정추모를 떠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님비주의로 인한 지가하락 등의 문제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화장만으로 끝낼 수 없다는 인식과 「매장(土葬) > 화장 후 매장(봉안) > 화장 후 산골 이라는 가치관의 서열이 존재하는 한, 추모시설 문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획기적인 방법이 나온다 해도 쉽게 해결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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