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매장
2011. 5. 15.
나무가 되는 유골함
2005년 스페인에서 개발된 '바이오 유골함(Bios Urn)'. 지난 5년간 조용히 있다가 최근에 와서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상품은 아무래도 진행속도가 좀 느린 모양입니다. 코코넛 껍질이나 이탄(泥炭), 셀룰로오스(섬유소) 등 토양에서 자연분해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 졌으며, 상단에 굴참나무 씨앗 등이 삽입되어 있고, 하단은 유골분을 넣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 유골함과 다른점은 삽입되는 인산칼슘 성분의 유골분이 씨앗의 직접적인 영양소로 공급되어 튼튼한 나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데 있으며, 사후에 나무가 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수목장이 가능토록 도와주는 유골함입니다. 가격은 59.99 파운드(약 10만원)으로 일반 유골함 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