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火葬)이후 남은 물질은 '유골'일까요? '재'일까요?
화장장에서 주검을 태우고 나면 화장로 내부에 남아있는 물질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남은 뼈'란 뜻의 유골(遺骨, Remaining Bones)'이라고 표현하지만, 일본은 '불태운 뼈' 라는 의미의 '소골(焼骨)'이라 하고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불에 타고 남은 재'란 뜻의 '회(灰, 骨灰)'라 표현합니다. 서양에서도 불에 타고 남은 '재 - Human Ash'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한국(遺骨)과 일본(焼骨)은 '뼈'를 뿌리는 '산골(散骨)'이고 중국과 서양인들은 '재'를 뿌리는 '산회(散灰)'와 'Ash Scattering'입니다. 유골(遺骨)은 시골(尸骨)이나 해골(骸骨)과 같은 의미로 '자연상태에서 죽은 사람의 뼈'를 말하는 것이지만 한국은 '주검을 태우고 남은 재'도 '유골과 같은 것'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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