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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병장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

 '드라이브 쓰루' 비지니스의 종결자!!!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

웬만하면 차에서 내리기 싫어하는 '게으름뱅이 미국인'다운 발상의 이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은 조문객들이 자동차에 앉은 채 고인의 뷰잉과 참배를 실시하는 것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 장례식장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 또는 주차요금 내는 것을 엄청 아까워하는 짠돌이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방법이라는 것(?). 

197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로버트 아담스 장례식장은 지난 2005년 창업주인 로버트 아담스가 사망하자 그의 부인 '페기 스콧 아담스'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흑인 갱단 간의 잦은 다툼으로 장례식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페기는 조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방탄유리로 된 쇼윈도우 안에 고인을 안전하게 모셔놓고,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을 고안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자동차를 떠날 필요가 없고,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무서운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는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은 이곳 외에도 갱들의 밀집지역인 시카고와 루이지애나에도 있다고 합니다. 장례식 비용은 1,295달러.

* 이 글은 FOX NEWS, LA TIMES 4월 17자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 내용추가

일본,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

자동차에 탄 채 장례식에 참석 할 수있는 드라이브 쓰루 시스템을 접목한 장례식장이 나가노현 우에다시에 생겼다. 

2017년 12월 15일 공개된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은 고령자나 장애인도 무리없이 장례식에 참석 할 수 있도록 차내에서 태블릿을 통해 조위금을 전달하고 분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주는 장례식장의 모니터에서 내방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분향에 소요되는 시간은 3분 정도이다.

부정적인 인식이 많지만 노인과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해 장례식에 참석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장례비지니스라고 한다. 드라이브 쓰루 장례식장은 이곳 외에도 카나가와, 치바, 후쿠오카 등의 장례식장에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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